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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괴를 조종하는 대학 서클이라고?!! ”
가모가와(鴨川)의 흐르는 물소리가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5월의 교토(京都). 2번의 재수 끝에 교토대(京都大) 학생이 된 아베(安倍, 야마다 다카유키)는 같은 신입생이자 외국에 살다 온 귀국자녀 다카무라(高村, 하마다 가쿠)와 함께 지역 축제인 아오이마츠리(葵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3학년 선배인 스가와라(菅原, 아라카와 요시요시)로부터 '교다이세리유카이(京大靑竜会)'이라는 괴상한 서클의 신입생 환영 모임에 오라는 초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서클에 들어갈 마음도 없었지만 돈이 궁했던 차에 그저 공짜 밥이나 얻어 먹자는 심산으로 모임을 찾는데 그 자리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콧날을 가진 사와라 교코(早良京子, 아시나 세이)를 보고 한 눈에 반해 그녀와 가까이 있고 싶다는 일편단심으로 덜컥 서클에 들고 만다.
그리하여 세이류카이에 들어온 신입생은 아베와 다카무라, 사와라 외에 오타쿠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고 나타난 구스기 후미(楠木ふみ, 구리야마 치아키), 고압적인 태도에 똑 부러지는 성격의 아시야(芦屋, 이시다 타쿠야), 이와는 반대로 온화한 성격의 쌍둥이 미요시(사이토 쇼타와 류타) 형제까지 7명. 하나 같이 특이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자신들이 든 서클이 그저 단순한 레저 서클인 줄로만 알았다.
얼마 후 교토를 대표하는 축제 기온제(祇園祭) 요이야마(宵山)의 밤.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시조카라스마(四条烏丸) 교차로에 모인 멤버들은 평소 분위기와는
너무나 다른, 푸른 색의 더러운 일본 전통 방한복을 차려 입은 스가와라 선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아베와 멤버들은 이 서클의 목적이 교토에 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비밀 경기 '호르모(ホルモ-)'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즉 오니(オニ)라는 작은 시키가미(式神, 음양사가 부리는 신)를 조종해 우열을 다투는 전통 경기를 하는 서클이라는 것이다.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어디선가 나타나기 시작한 흰색, 빨강, 검은 색의 방한복을 입은 이상한 집단…. 그들은 리츠메이칸(立命館), 류코쿠(龍谷), 교토산업대학(京都産業大学)에서 마찬가지로 '호르모'를 하는 멤버들이라고 한다. 네 학교가 매년 최고를 가리는 경기를 펼친다며 신입생들은 곧바로 오니를 조종하기 위한 특훈에 돌입해 의미를 할 수 없는 기괴한 오니어(オニ語)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지령 포즈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작품소개>
“전통의 도시 교토가 판타지의 무대로! ”
교토(京都)의 거리를 무대로 신비로운 베일에 가려진 학생 서클이 벌이는 불가사의하고도 기상천외한 배틀을 그린 마키메 마나부(万城目学)의 인기 소설을 영화화한 통쾌 청춘 판타지 코미디. 우연하게 '호르모(ホルモ-)'라는 정체불명의 대항전을 벌이는 이상한 서클에 들어와버린 엉뚱 신입생들이 강한 개성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나름 성장하는 과정을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로 엮어낸 작품이다.
'오니(オニ, 요괴)'를 조종한다는 기상천외하면서도 배꼽 잡는 경기 모습이 압권. 음양도(陰陽道)라는 전통을 배경으로 한 설정 아래 청춘 특유의 좌충우돌을 에너지 넘치게 그려낸 작품으로 영화 <크로즈 제로(クロ-ズZERO)>에서 양키 연기를 선보였던 야마다 다카유키(山田孝之)와 쿨 뷰티로 불려 온 구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 등의 신세대 배우들이 황당엽기적인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원작자인 마키메 작가는 일본의 고도(古都) 교토나 나라(奈良)를 무대로 역사적인 사실과 신화, 판타지가 뒤죽박죽된 이야기로 사랑 받고 있는 작품. 교토라는 공간의 독특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과 흥미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그의 또 다른 작품 <사슴 남자(鹿男あをによし)>는 2008년 후지TV를 통해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모리미 토미히코(森見登美彦) 작가의 [밤은 짧아 아가씨야 걸어]처럼 현대 교토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신화적 요소를 뒤섞은 판타지 소설이 인기를 모은 바 있는데 이 작품 역시 같은 계열. 원작에서는 귀엽지만 잔인무도한(?) 오니들의 비쥬얼과 이들의 처절한 전투 씬을 눈 앞에 그려지듯 묘사해 긴장감을 더했는데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곤조(GONZO)가 특수효과에 참여해 원작 못지 않은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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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SF |
출연 |
야마다 다카유키, 구리야마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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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모토키 가츠히데(本木克英) |
각본 |
교즈카 마루오(経塚丸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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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에하라 쇼지(江原祥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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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
쇼치쿠(松竹) |
제작 |
쇼치쿠(松竹) |
개봉일자 |
(일) 2009년 4월 18일 |
상영시간 |
11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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