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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경승지 「긴키지방의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센다이의 마츠시마(松島)」 중의 하나인 미야지마는 히로시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 여행으로 충분히 다녀올만한 곳으로 바다속의 신사라 불리우기도 한다. 산요해안의 보석 미야지마의 상징은 바다에 세워져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붉은 색 도리이(신도문)로, 섬 전체가 신성한 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미야지마에는 산부인과, 공동묘지, 강아지가 없으며 섬에서는 출산이나 사망이 허용되지 않고 나무 베는 것 또한 금지되어 있다. 인간과 신을 연결시켜 준다는 사슴만이 한가롭게 걸어다닐 뿐이다. 또한 섬 전체가 처녀림으로 덮여 있어 수십종의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
593년에 창건된 이츠쿠시마 신사(厳島神社)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용궁전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본전을 중심으로 마로오도 신사, 일본 전통 연극인 노(能)무대 등이 2백 80미터 회랑으로 이어지며, 지붕을 노송나무 껍질(귀족건축양식)로 씌운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 두 번 만조시, 신사 전체가 마치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여진다.
물에 떠있는 듯한 오오도리이
1875년에 세워진 것으로 높이 16m, 다듬지 않은 커다란 삼나무로 세운 오오도리이는 푸른 바다 한가운데에서 붉게 빛을 발하며 미야지마(宮島)의 상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츠쿠시마신사(厳島神社)로 들어가는 바다 입구로 썰물때는 걸어 들어갈 수도 있다.
미야지마 수족관
서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미야지마 수족관은 50여개의 수조, 350종류의 수종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그 수는 약 13,000점에 이르며 수족관 중앙에는 직경11m, 외주 38m, 수심3.3m의 12각형 수조안에 30여종의 물고기들이 유람하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자연스러운 생식환경과 쉽게 볼 수 있는 분류방식으로 모든이들이 쉬우면서도 즐겁게 수조관람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원시림 천연기념물, 미센산(彌山)
미야지마의 최고봉이며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원시림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센산(彌山). 산초입부터 단풍나무와 소나무, 삼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져있으며 단풍철이되면 산 전체가 피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모미지타니 공원에서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히로시마 시내 뿐만 아닌 저 멀리 시코쿠까지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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