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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패키지 여행에는 없지만 일본인들이 홋카이도 여행에서 빼놓지 않는 조그만 도시. 아사히카와에서 3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일정이 남는다면 살짝 들러보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의 핵심은 시내 중심부가 아니라 자연!! 이시카리가와 강변과 마루카고원의 자연 경관을 글라이더와 프로펠러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또 땅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 입맛에는 안맞을지 모르나 양념 징기스칸의 발상지인 만큼 한 번 쯤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스카이파크 글라이더 비행!
프로펠거기에 로프로 예상되어 200~300미터 정도 활주로를 달리면 2명 정원의 조그만 기체가 훌쩍 높은 하늘로 떠오른다. JR타키카와역에서 자동차로 5분, 이시카리가와의 강변에 있는 '스카이파크'에서는 글라이더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눈 아래로는 일본에서 가장 길다는 '직선 도로' 국도 12호가 늘어서 있다.
글라이더에는 엔진도 프로펠러도 없다. 온통 기류에 맡긴 공중 산책. [천공의 성라퓨타]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날개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만 귓가에 울린다. 기류에 온 몸을 맡긴 채 15분 정도 비행을 만끽한 뒤 미끄러지듯 지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한껏 부푼 기분만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남긴다.
마루카고원(丸加高原)!
이번에는 하늘에서 본 국도 12호를 자동차로 북상해 푸른 카펫이 깔린 마루카고원으로 향해보자.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지만 특히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목장에서는 말들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캠프가 개설되어 있기도 하다.
지역의 특산 음식 - 양념 징기스칸!
다키가와라고 하면 양념 징기스칸 요리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중심가의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에 들르면 독특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다키가와에서는 다이쇼 시대부터 양모용으로 양을 길렀는데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식용으로는 수요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50년 전쯤 다양한 과즙과 향신료를 섞은 양념에 고기를 재어놓는것을 고안했고 이것이 양념 징기스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양고기는 지방의 연소를 돕는 카르니틴이 풍부해서 최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교통편 : 하네다 공항에서 신치토세공항까지 1시간 30분. 신치토세공항역에서 아사히카와행 JR특급을 이용해 타키카와역까지 1시간 40분. 아사히카와공항을 이용하는 경우는 공항에서 JR아사히카와역까지 45분, 아사히카와역에서 타키카와역까지 JR특급으로 35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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